애드센스 블로그를 운영 하다보면 대부분 시작은 티스토리로 하지만 블로그 확장을 위해 워드프레스를 고민하게 됩니다. 저 역시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둘다 하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해보고 느낀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의 수익비교를 공유합니다.
티스토리 버려야할까?
이부분은 다들 의견이 분분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티스토리도 여전히 수익을 주긴하니까요.
하지만 내 수익의 일부를 티스토리가 얼마인지도 공유 안해주고 가져가고 있다는건 여전히 열받고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티스토리는 도메인 연결 에러도 자주 내고 툭하면 이상한 패치를 하기도 하고 단점은 여전히 많죠. 예전엔 그래도 공짜니까~ 하고 참고 사용했던 단점들이 이제 수이도 가져가면서 이모양이네? 라는 생각이 드는건 맞습니다.
혹시 티스토리가 광고 수익을 어떻게 가져가고 있는지 잘 모르신다면 아래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요약하자면 2023년6월부터 티스토리는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모든 티스토리에 상단혹은 하단에 랜덤으로 티스토리의 펍코드를 넣은 애드센스 광고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티스토리 글 상.하단에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면 티스토리 광고가 먼저 나오고 내 광고가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광고가 연달아 두개 나오니 이탈할 가능성이 높겠죠? 내 광고를 클릭할 확률을 티스토리가 가져가서 티스토리가 수익을 얻는 구조인데 내 블로그로 얼마를 벌었는지는 공유해주진 않습니다.
2024년부터는 CPM으로 입찰 방식이 바뀌었으니 트래픽이 높은 블로그는 그만큼 티스토리가 가져가는 수익이 많아지겠네요.
정액제가 아닌 이런 치졸한 방식을 택한것때문에 작년부터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를 버리고 워드프레스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티스토리를 하는 이유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를 안버리는 이유는 여전히 애드센스 수익은 쌓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티스토리가 내 수익을 가져가기 전과 크게 달라진게 있는데요, 더이상 티스토리에 양질의 글을 쓰지 않습니다.
이 블로그는 언제든지 티스토리의 횡포로 망가질수 있고 없앨수 있다는걸 느꼈기 때문에 더이상은 양질의 글을 쓰기보다 10분이내로 쓸 수 있는 짧은글, 이미지 서버 용량 신경안써도 되는 이미지팍팍넣은 글을 씁니다.
언젠가는 티스토리를 완전히 버릴수도 있겠지만 아직 수익이 나오고 있는 이상황에 티스토리를 무조건 버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애드센스를 처음 시작한다면 저는 워드프레스를 먼저 만들고 티스토리는 워드프레스 링크용으로만 사용할것 같긴합니다.
저는 티스토리를 먼저 시작했고 워드프레스는 나중에 시작한터라 티스토리에 이미 쌓아놓은 글들이 많아 버리지 않았지만 새로 시작한다면 애드센스 수익을 빼앗기지 않는 계정을 시작하면서 티스토리는 징검다리 역할로만 사용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워드프레스 수익 비교
저는 아직 워드프레스를 시작한지 1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를 하면 할수록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달이 서버비가 만원 초반대로 나가기 하지만 티스토리는 그보다 훨씬 많은돈을 가져가고 있을 것이기에 워드프레스 서버비는 오히려 싸게 느껴집니다.
제 워드프레스는 아직 글도 많지 않고 트래픽도 높지 않지만 동일한 트래픽을 내고 있는 티스토리에 비해서 월등하게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 수익 차이는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블로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의 경험은 같은 트래픽이라면 티스토보다 워드프레스가 1.3~1.5배정도 수익이 더 나오고 있습니다.
이 30~50%의 수익 차이는 티스토리가 빼가는 수익도 있고 그 외 다른 여러가지 요소들이 결합된 결과겠지요.
그래서 저는 워드프레스를 점점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제가 느끼는 유일한 단점이라면 워드프레스는 서버비가 든다는것인데 이또한 어느정도 공짜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공짜로 운영하는 방법
저는 클라우드 웨이즈를 통해 워드프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버비는 한달에 $14.5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클라우드 웨이즈에는 친구초대 기능이 있습니다. 최초 클라우드 웨이즈 가입을 할떄 이 친구초대 링크를 통해서 가입을 하면 $25크레딧을 받습니다. 그럼 약 2달은 공짜로 이용이 가능 합니다.
그런다음 저도 친구초대 링크를 블로그에 공유하고 제 링크를 통해 가입하라고 권유 합니다.
만약 이 링크를 통해 친구가 가입을 하면 저는 $50 크레딧을 받게 됩니다.
저만 받는게 아니라 친구도 $25 공짜 크레딧을 받았으니 서로 윈윈이지요. 다만 이 $50 크레딧은 친구가 가입만 한다고 해서 지불되는것은 아니고 친구가 가입후에 $20을 클라우드웨이즈에서 결제하고 나면 지급됩니다. 즉, 가입만하고 서버 사용을 안하면 저에게 따로 지급되는 없습니다.
우리는 블로거니까! 내 블로그에 이런 친구초대 포스팅은 당연히 할 수 있죠!
이렇게 초대코드를 남겨두면 고마우신 누군가는 제 초대 링크를 통해 가입을 해 줍니다 그럼 저의 FUNDS에 크레딧이 쌓이고 서버비용은 여기서 빠져 나갑니다.
아래와 같이 $50이 충전되면 서버비가 해당 금액에서 빠져 나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워드프레스를 10개월 가까이 운영하면서 제가 실제로 서버비를 돈으로 낸것은 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초반 무료 크레딧 충전 + 레퍼럴 초대 충전 조합으로 말이죠.
100% 공짜는 아니지만 티스토리에 빼앗긴 수익에 비교하면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워드프레스 진입의 가장 큰 장벽은 서버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드센스로 돈을 얼마를 벌지 모르는데 다달이 돈이 나가야 한다고? 라는 생각이 워드프레스 설치를 막고 있겠죠.
하지만 서버비를 이렇게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거. 그리고 더이상 티스토리도 공짜가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워드프레스를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워드프레스를 시작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이라면 일단 시작해 보세요!
클라우드웨이즈에서 시작하면 친구초대 링크로 초반 2개월은 무료로 사용 가능 하니 그때 이것저것 해 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면 포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작을 안하면 아무것도 안되니까요~
이왕이면 저의 친구초대 코드로 가입해 주시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