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방법 총정리



요즘 인기 있는 투자 유형중 하나로 공모주 청약이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처음하는 경우 이 청약방법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막상 청약을 해보면 누구나 할수 있는 투자 방법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공모주 청약 방법을 정리 했습니다.

공모주 정보 확인

회사가 증권시장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상장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기업이 상장을 할때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이 IPO( Initial Public Offering) 즉 기업공개인데 이는 아래 순서로 진행됩니다.

예심청구 -> 심사승인-> 수요예측-> 공모청약 >상장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모청약은 이 상장 전 단계를 뜻하며 청약을 통해 해당 주식을 매수할 권리를 받게 됩니다. 공모 주식수는 한정되어 있어 공모주 청약을 한다고 무조건 배정을 받는건 아닙니다.  균등배정을 통해 일정 부분은 자동으로 배정이 되고 약 50% 정도는 비례배정을 통해 공모 금액에 비례해 배정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에 청약을 해야할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요,  청약을 할 회사를 고를때에는 회사와 회사의 재무 성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면 해당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자신에게 좋은 선택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동향을 조사하고 회사가 운영하는 부문을 분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석 과정이 어렵다면 뉴스를 통해 어떤 회사가 청약을 하는지, 이 회사의 특징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도 판단을 해 보는게 좋습니다.

공모주 청약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사이트로 아래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기업 공시채널KIND : https://kind.krx.co.kr/listinvstg/pubofrprogcom.do?method=searchPubofrProgComMain

38커뮤니케이션 : http://www.38.co.kr/html/fund/ipo.htm?o=kk

네이버 증권 IPO : https://finance.naver.com/sise/ipo.nhn

증권계좌 신청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신청하기 전에 본인 명의의 증권계좌가 개설되어 있어야 합니다. 청약 종목에 따라 청약 주관사가 다르기때문에 청약할 종목을 정했다면 반드시 해당 회사의 청약 주간사를 확인하고 해당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해야합니다. 

증권사 계좌는 굳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해당 증권사의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계좌를 개설할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주간을 자주하는 증권사로는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신영증권 등이 있습니다.



증권사 계좌의 경우 신규가입 혜택을 진행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니 계좌개설을 예정하고 있다면 신규가입 이벤트가 없는지도 꼭 한번 확인해 보시고 혜택도 알차게 챙겨 받으시길 바랍니다.

청약하기

위의 단계를 거쳐 어떤 회사가 청약을 진행하는지 확인했고 종목을 정해 증권사 계좌까지 개설 했다면 이제 청약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공모주 청약은 해당 증권사앱이나 홈페이지 접속 후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1. 공모주 청약 메뉴 검색
  2. 청약 종목 선택
  3. 청약 주식수 결정 (보통 최소 10주)
  4. 증권사 계좌에 청약 증거금 입금
  5. 공모주 청약 신청

증권사마다 메뉴 위치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청약의 단계는 대부분 동일하게 진행 됩니다.

청약결과 확인

이렇게 청약을 마치면 환불일 전에 몇 주를 배정 받았는지 통보가 옵니다. 통보 방식역시 증권사 마다 다른데 보통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주거나 문자로 배정 결과를 알려 주는 경우도 있고 별다른 안내 없이 앱이나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야만 배정 결과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정 결과에 따라 청약증거금에서 배정 주식의 금액이 자동으로 빠져나가고 배정 받지 못한 금액은 청약시 지정했던 환불계좌로 자동 환불됩니다.

만약 청약시 환불계좌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았다면 해당 증권사의 청약 계좌로 자동환불 됩니다.

주식 상장

공모주 청약시 해당 회사의 상장일이 공시됩니다. 이날부터 공모주를 통해 배정받은 주식을 증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주식은 언제든지 매도할 수 있으므로 매도 시점은 본인이 선택하기 나름입니다. 해당 회사의 주식을 오래 가지고 갈 생각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상장일에 매도하는 경우가 많고, 미래 가치를 보고 계속해서 가져가고 싶다면 상장일과 상관없이 계속 보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시 수익을 내는 케이스는 청약한 금액보다 상 장이후 주식의 금액이 높아졌을 경우입니다.

보통 따상, 따상상이라고 부르는 용어들은 상장 첫날 주식이 공모금액의 더블로 시작해 상승 금액의 최대치인 30%까지 갔을때를 말합니다. 공모 첫날 분위기가 좋으면 다음날까지 상한가 30%를 찍어 따상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운좋은 케이스는 매번 나는게 아니고 반대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손해를 보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상장시 주가가 공모가 보다 낮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이후에도 주가가 공모가보다 계속 낮을때 청약을 통해 받은 주식 금액보다 시장가가 낮기때문에 매도시 손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공모주 청약 방법을 총정리해 드렸습니다. 청약 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잘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